지방흡입! 무엇인가? 첫번째, 수술 전 고려사항 및 적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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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앤신성형외과 댓글 0건 조회 2,539회 작성일 07-12-17 11:13본문
지방흡인술
종래에 몸매를 다듬기 위해 신체 여러 부위에서 시행해 오던 피부-지방절제술(dermolipectomy)은 대부분의 경우에 수술 후 함몰 혹은 비후성반흔을 두드러지게 남기고, 수술 시간에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교정 할 수 있는 정도에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근래에는 피부에 아주 작은 절개를 가하고 흡입관을 넣어서 피하지방조직을 0.5-1.0 기압의 음압으로 빨아내는 흡입제거술을 차츰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복부, 대전자부, 엉덩이, 상박부, 무릎, 발목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얼굴과 목의 지방조직까지도 제거 할 수 있으며, 피판의 지방제거, 남자의 여성형 유방, 지방종 등을 없애는 데까지 광범위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수술의 적응증
1. 40세 이하에서 중등도 내지는 경한 lipodystrophy가 있으며, 피부가 쳐지지 않고 탄력이 있으며, striae가 없는 경우가 이상적이다.
2. 비만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전통적인 피부-지방절제술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피부가 심하게 쳐져 있거나 탄력성이 좋지 못할 때에는 피부절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수술 전 검사
CBC, urinalysis, PTT, bleeding time을 측정하며, 간질환, 신질환, 당뇨병등이 의심될 때에는 SGPT, serum creatinine, 혈당치를 측정한다. chest X-ray는 전신 마취에 필수적이며, EKG도 함께 check 한다.
아스피린을 함유한 약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항응고제 등의 복용은 수술 후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 한다.
수술 전 준비
환자를 세워 놓고 육안적으로 혹은 손가락으로 집어 보아서 지방이 축적 된 곳을 확인한 후 등고선을 이용 국소해부학적 표시를 해둔다. 조명을 옆과 위에서 비추면서 환자를 천천히 돌게 하면 불규칙한 면이나, 높은 곳, 낮은 곳을 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