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부리코에 간섭 받는 내코 vs 완벽주의 강마에의 슬림코

최근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른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는 김명민이 열연하는 '강마에' 캐릭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마에'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명민의 실감나는 연기와 '강마에'의 독단적이고 냉정한 성격에 자기주장밖에 내세울 줄 모르는 이기적인 면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강마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다혜(23세)씨는 강마에와 많은 비교를 당한다고 한다. 이유는 이씨의 메부리코 때문인데 강마에는 카리스마는 있지만 한편으로 귀여움과 웃음을 주는 무게감을 선사하는 반면 이씨에게는 여성에게는 있으면 안 되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메부리코로 독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씨는 "사실 제 성격은 내성적이지 이기적이거나 독단적이진 않거든요. 매부리 이미지 때문에 ‘내숭 떤다’, ‘독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속상해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렇듯 매부리코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조앤신성형외과 코성형전문의 신종인 원장에게 해결책을 들어보았다.

코성형전문의 신종인 원장은 "이다혜씨의 경우에는 매부리의 정도를 먼저 파악하여 시술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매부리 부분이 별로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매부리 부분의 뼈를 그냥 두고 보형물을 잘 디자인하여 살짝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대로 매부리코가 심할 경우에는 코뼈부분을 다루는 절골술로 튀어나온 매부리부분을 깎아 낸 후 보형물을 얹어서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대체로 메부리코인 사람들은 콧날의 가로 넓이가 넓고 코의 길이가 긴 경향이 있기 때문에 메부리부분을 없애면서 콧날의 넓이를 좁게 하고 콧방울을 높여서 코끝의 길이를 줄여주는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매부리코만이 아닌  전체적인 코의 균형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드라마 속 '강마에'의 캐릭터가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모든 매부리코가 인기를 얻을 수는 없는 법! 그동안 매부리코 때문에 오해받아 왔다면 매부리코 수술로 순한 이미지를 회복해보는 것이 어떨까!

<도움말 = 조앤신성형외과 코성형 전문의 신종인 원장>

기사입력 2008.10.23 (목) 10:26, 최종수정 2008.10.23 (목)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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