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가 되면 어김없이 많은 스케줄이 잡히고, 그러면서 얼굴에 같이 다크서클도 잡혀 버린다. 때문에 연말만 되면 ‘눈밑이 검은데? 다크서클 내려왔어.’ 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피곤해서 생기는 다크서클이 아닌 원래 생겨있던 다크서클이다. 피곤해서 생기는 다크서클은 쉬면되지만 다크서클의 원인이 피곤함이 아닌 경우에는 쉰다고 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눈밑지방이 다크서클이 된다고?

원래 다크서클 환자들이 많았던건지 최근에는 남녀노소, 나이에 관계없이 다크서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들은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무작정 다크서클에 좋은 음식만 먹으면 없어진다고 생각하며, 민간요법에 의존도를 높이 두고 있는 실정이다.

다크써클 수술 환자가 많이 찾는 신종인 원장은 항상 “다크서클은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다크써클이 생기는 원인을 크게 기능적인 원인과 구조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다크서클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했다.

“기능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주로 혈액순환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비염이 있다던지 피곤하다던지 하여 혈액순환이 느려지게 되면 혈액이 정체되고 산소가 빠져나간 혈액은 짙고 푸르스름한 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색이 얇은 눈주변 피부 아래로 비춰 보이면서 다크써클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구조적인 원인은 이렇게 비춰 보이는 색이 심해보일 수밖에 없는 눈주변의 문제들인데 눈밑지방의 불룩함, 눈밑의 꺼짐, 얇은 피부, 비춰 보이는 혈관, 색소침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크써클을 치료하여 교정한다는 것은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다크써클이 호전되어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능적인 문제를 교정하려면 이는 충분한 휴식, 영양섭취, 비염 등의 다른 질병의 치료 등이 도움이 되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조직의 노화와 연관된 것으로 노화자체를 막을 수 없으므로 이는 음식, 휴식 등으로 교정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다크써클의 구조적인 원인 중 하나인 눈밑지방의 불룩함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조직의 탄력이 떨어져 원래 위치에 있던 눈밑지방이 불룩하게 밀려 나오거나, 지방을 싸고 있는 막 자체가 느슨하게 늘어져 발생해서 생기는 것이다. 즉, 코와 눈밑 사이에 눈물고랑이라고 불리는 골을 형성하게 되면 처마 밑에 그늘이 지듯이 눈밑 불룩한 곳 아래로 그늘이져 다크써클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다크서클: 눈밑지방으로 생긴 다크서클은 눈밑지방재배치로 해결

눈밑지방의 불룩함으로 생긴 다크서클 같은 경우는 결막절개를 통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이 매우 효과적이다. 눈 안쪽 결막절개를 통해서 눈밑지방을 눈밑뼈 위로 재배치하여 불룩함을 없애고 눈물고랑을 교정해주는 수술로 눈밑지방의 다크서클이 호전되게 된다. 이처럼 다크서클 원인에 맞는 맞춤치료를 시행해야 다크서클을 제대로 없앨 수 있다. 원인과 그에 맞는 치료법을 맞춰야만 다크서클을 이길 수 있다. 그러니 그에 맞는 해결법을 찾아라!

출처: 시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