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지방흡입수술', 부위별 적정량 흡입해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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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앤신성형 댓글 0건 조회 1,442회 작성일 20-01-06 11:51본문
체형을 줄이는 가장 기본은 운동과 식단조절이다. 하지만 오랜 운동과 식단조절로도
군살이 빠지지 않거나, 좀 더 빠른 기간 내에 균형이 있는 체형개선을 원하는 경우
외과적인 지방흡입술을 고민해볼 수 있다. 지방을 빼려면 우선 지방세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지방으로 이루어진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와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지방의 세포 수는 12세 이후에 고정되고 더는 증가하지 않는다.
이후에 살이 찌는 것은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
이 때문에 식단관리, 운동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고 세포의 수를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방 세포의 수를 줄이는 방법은 현대 의학에서 지방흡입술이 거의 유일하다.
지방흡입술은 ‘흡입’이라는 단어 그대로 지방 세포를 흡입하여 세포 수를 줄이고 두꺼운 지방층을 얇게 하는 원리이다.
'캐뉼라'라고 하는 주삿바늘처럼 얇은 관을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인 허벅지, 복부, 팔뚝, 옆구리 등에
주입하여 과도한 피하지방을 흡입하여 비만과 체형을 교정한다.
혈관, 신경, 림프관의 손상을 적게 하면서 음압으로 피하지방을 흡입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눈에 띄는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부위별로 지방의 특징이 다르므로 집도하는 의료진이 지방흡입에
숙련되어 있고 해부학적인 이해도가 높아야 적절한 양의 피하지방을 흡입할 수 있고,
안전하게 매끄러운 라인으로 교정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은 종아리 지방흡입의 경우 미숙한 지방흡입술로 자칫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종아리가 굵은 해부학적인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에 피하지방이 원인일
경우에만 섬세한 흡입술을 실행한다. 또한, 수술 후에는 사후관리로 부기와 멍, 부종 등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부위와 피부 타입에 따라 개인별로 중ㆍ저주파, 고주파, LED 관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조앤신성형외과 박봉권 원장ㆍ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